임성재를 포함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녀 골프 대표팀(감독 김형태)이 최종 확정됐다.
대한골프협회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골프대표팀에 남자부 임성재(98년생, CJ), 김시우(95년생, CJ), 장유빈(02년생, 올댓스포츠), 조우영(01년생, 우리 금융)과 여자부 방신실(04년생, KB금융), 김민별(04년생, 하이트진로), 정지현(04년생, 삼천리)이 포함된 명단을 발표했다.
1. 골프대표팀 선발과정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골프 경기는 9월 15일부터 18일까지 중국 항저우의 웨스트 인터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다. 남녀 개인전과 단체전이 펼쳐진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뛰는 임성재와 김시우는 이번 아시안게임부터 프로 선수의 출전이 허용되면서 별도 선발전 없이 세계 랭킹 기준으로 대표팀에 뽑혔다. ※ 2023년 8월 현재 임성재는 세계 랭킹 24위, 김시우는 20위에 올라 있다.
특히 두 선수는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면 병역 혜택을 받기에 어느 때보다 메달 확보에 의지를 불사르고 있다.
아시안게임은 특히 남자 골프 선수들에게 매우 중요한 대회로 꼽힌다. 아시안게임에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한 선수는 병역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어서다. 거기다 골프는 국가별 단체전이 있어 프로 선수가 출전하는 한국 선수의 금메달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크다. 이 때문에 한국 남자 골프 선수들 사이에선 아시안게임이 메이저 대회나 올림픽보다 훨씬 중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앞서 대한골프협회장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서 우승한 장유빈과 항저우 아시아경기대회 아마추어 최종 선발전 우승자인 조우영도 남자부에 함께 올랐다.
여자부는 세계 랭킹 1위 고진영, 8위 김효주, 9위 박인비 등 프로 선수들이 출전을 포기하면서 전원 아마추어로 대표팀이 구성됐다.
항저우 아시아경기대회 아마추어 최종 선발전에서 1~3위를 차지한 방신실, 김민별, 정지현이 대표팀에 이름을 올렸다.
2.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골프대표팀 명단
2022항저우 아시안게임 골표대표팀 명단 | ||||||
남자부 | 여자부 | |||||
임성재 | 김시우 | 장유빈 | 조우영 | 방신실 | 김민별 | 정지현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