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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역사상 가장 스타일리시한 정치 드라마 영화 '킹메이커' 목차 1. 킹메이커 주요 줄거리 1961년 강원 인제, 함경북도 출신으로 한국전쟁 후 인제에서 한약방을 운영하던 서창대(이선균 분)는 우연히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유세현장을 지나다가 김운범(설경구 분)의 연설을 듣게 됩니다. 전라도 출신으로 강원도에서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 뛰어들었지만 김운범에 대한 민중의 관심은 그리 크지 않습니다. 그 유세 현장 군중 속 한 사람이 김운범에게 다가와 빨갱이라고 손가락 직하며 모욕을 주지만, 김운범은 모두의 의견이 반영되는 민주주의 국가에서는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자신을 모욕했던 상대를 오히려 이해해 버립니다. 서창대는 김운범의 이런 모습에 큰 감명을 받고 김운범의 책사가 되기 위해 직접 김운범의 선거사무실을 찾아가, 낙선을 거듭하던 김운범을 돕겠다고 청합니다. 사실 서.. 2023. 1. 15.
이정재 배우의 첫 감독 연출작 영화 '헌트' 목차 1. 영화 보기에 앞서서 영화 '헌트'의 예정 영화명은 '남산'이었습니다. 1980년대 제5공화국을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외교마찰까지 일어났던 동백림 사건, 광주민주화운동, 북한군 이웅편 귀순사건, 아웅산테러 등 현대사의 굵직 한 사건들을 배경으로 합니다. 각기 다른 시긴에 벌어졌던 사건들을 하나의 흐름으로 옮겨와 영화의 소재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영화를 진행속도가 생각보다 빠르기 때문에 현대사의 역사적 사건의 배경지식이 조금 있다면 배우들의 감정선을 이해하기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2. 영화 촬영지가 전부 국내 영화 속에서 숨 막히는 도심 총격전이 벌어졌던 도쿄 거리가 다름 아닌 부산 초량동 뒷골목? 또한 '버마 아웅산 폭탄 테러 사건'을 모티브로 한 장면을 연출하기 위해 태국의 한 묘역같이 .. 2023. 1. 14.
영화 '유령' 미리 알아두면 쓸모 있는 관전포인트 몇가지 목차 1.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영화 '유령'은 중국 소설가 마이 지아(Mai Jia)의 추리소설 을 영화로 각색한 작품으로, 영화 '독전(2018)'을 연출했던 이해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소설 은 이미 지난 2009년 '바람의 소리'라는 제목으로 중국 국내에서 개봉하여 중국 박스오피스 7주 연속 '1위'를 기록하며 항일영화를 좋아하는 중국 관람객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영화 '유령'을 준비할 당시 이해영 감독은 영화 , 의 촬영지로 사용됐던 중국 상하이 세트장을 방문하여, 세트장 곳곳의 분위기에 맞춰 시나리오를 집필하였다. 그러나 코로나 팬데믹으로 중국길이 막히자, 결국 영화의 시대적 배경인 1933년의 '경성'을 한국 내에서 창조해 낼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중국과 한국은 비슷한 시기에 제국.. 2023. 1.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