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테크란 "앱"과 "재테크"의 합성어이며, 스마트폰 앱을 통해 현금성 자산을 벌거나 할인, 쿠폰 등을 득하는 방법으로 절약활동을 하는 것을 말합니다. 예를 들면 사용자가 특정의 앱을 다운로드하거나 업체가 제시한 미션을 수행하면 소정의 포인트나 상품권, 현금 등을 지급받는 방식입니다. 시중의 앱테크 유형은 주로 매우 간단한 작업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주로 퀴즈 풀기, 광고 시청, 설문 조사 참여, 걷기, 출석체크 등 다양한 방법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앱테크의 유형으로는 걸음수에 따라 포인트를 지급하는 운동보상형 앱, 영수증을 찍어 올리면 포인트를 적립해 주는 앱, 광고를 보거나 특정 상품을 구매하면 캐시백을 제공하는 쇼핑 앱등이 있습니다.
물론 이러한 리워드 앱은 소소하지만 매일 꾸준히 사용할 경우, 생활비 절약이나 소액의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절약방법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1. 영수증 앱테크
영수증을 찍어 올리면 포인트를 주는 앱으로 엠브레인 패널파워와 네이버 마이플레이스, 영추, 캐시카우 등에서 사용합니다.
네이버 마이플레이스는 인증영수증 첫 방문의 경우 하루 최대 5회 네이버페이 50포인트, 2회 이상 방문 시 하루 최대 5회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제공해 포인트 제공 폭이 큰 편입니다. 전자 영수증 캡처해서 올려도 실적 인정 가능합니다. 또한 네이버 지도 정보가 없는 신규 점포에 대해서는 최초 신고 시 검증 절차를 통해 포인트를 더 부여할 예정입니다. 실제 고객이 점포 폐업 여부와 리뷰 수를 보고하는 형식을 통해 지도 검증과 허위 리뷰의 부담을 줄이고, 이용자는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윈윈 모델이라고 네이버 측은 밝혔습니다.
영끌의 경우 영수증 촬영 시 25원, 최초 영수증 125원, 주간 연속 업로드 시 최대 225원입니다. 또한 특정 상품 구매 시 추가 챌린지 완료 시 괜찮은 추가 적립금을 제공합니다. 편의점 및 슈퍼마켓 등의 종이/전자 영수증을 받습니다.
엠브레인 패널파워의 경우 영수증 촬영 시 100원, 음식 바코드 촬영 시 개당 30원씩 더 드립니다. 그리고 회식 영수증은 50원 드립니다.
2. 영수증 앱테크 회사
1) 엠브레인 패널파워
1998년 (주)한국패널리서의 벤처를 시작으로 2000년 (주)엠브레인(EMBRAIN)으로 사명이 변경되었습니다. 2012년 일본 매크로밀 그룹(Macromill Group) 이 대주주가 되면서 ㈜마크로밀 엠브레인으로 사명이 변경되었습니다. 2019년 공공조사를 맡았던 엠브레인퍼블릭이 그룹사로 편입되었습니다.
엠브레인 패널파워는 설문조사 보상 사이트 중 가장 유명한 사이트입니다. 국내 리서치 업체 중 가장 많은 전담팀을 보유하고 있는 것입니다.2020년 7월 한국 주식시장(KOSDAQ)에 상장되었습니다.
영수증을 이용하여 소득을 얻는 방식으로 편의점은 바코드(단, 김밥, 샌드위치, 도시락은 등록 불가)를 등록해야 합니다. 상품 등록당 30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편의점의 경우는 (100원 + 30원) × a입니다.
2) 네이버 마이플레이스
마이플레이스 홈페이지에서 영수증 인증 기능을 이용해 영수증을 스캔하면 자동으로 기업 정보를 확인한 후 리뷰와 함께 제출할 수 있습니다. 스캔 시 OCR(텍스트 이미지를 기계가 읽을 수 있는 텍스트 포맷으로 변환하는 과정) 및 AI 기술이 점포 정보, 구매 내역, 위치 확인에 활용됩니다. 영수증 정보에 따라 네이버 포인트를 차등 지급합니다. 이렇게 영수증 인증을 받은 점포 이용자가 남긴 리뷰는 네이버 통합검색, 네이버 지도 등 다른 서비스와 연동하여 노출됩니다.
3) 영끌
AI 기반 영수증 챌린지 플랫폼 '영끌' 운영사인 팀리미티드가 7억 원 이상의 자금을 확보하며 성공적으로 시드 전을 마쳤습니다. 글로벌 VC 앤틀러 코리아(2억 원)와 영국 VC 굿씽스(비공개)가 '팔로우온' 투자자로 참여했고, 최근에는 서울대 기술지주와 현대캐피털파트너스(5억 원)도 신규 투자사로 합류했습니다.
이번 투자를 통해 회사는 브랜드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데이터센터로 성장을 가속화할 계획입니다. 소비자 데이터를 확보하고 쿠팡 연동을 통해 원터치 포인트를 제공하는 등 정교한 타깃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예정입니다.
팀리미티드는 2023년 6월 설립 이후 데이터 크라우드소싱 플랫폼 '영끌'을 구매함으로써 소비자 데이터 기반 마케팅 분야에서 눈부신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사용자가 구매 영수증을 올리면 영끌은 다양한 상품과 교환할 수 있는 포인트를 적립하고, 확보한 데이터를 분석해 개인별 맞춤형 혜택을, 기업은 초개인화 마케팅 설루션을 제공하게 됩니다. 출시 6개월 만에 300개 이상의 블로그 게시물 및 유튜브 영상 게시로 누적 가입자 15,000명 이상, 영수증 130,000개 이상을 확보했습니다.
또 지난달 영추가 에어블록의 B2C 데이터 얼라이언스에 합류하면서 에어블록 토큰(ABL)도 사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사용자는 영끌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보유한 에어블록 토큰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3. 재테크 앱의 이면
1) 개인정보문제
참여형의 경우 보험사입니다. 신용정보회사, 최악의 경우 제 개인정보를 2~3금융권에 알려 적립금을 받거나 카드를 발급받거나 특정 사이트 회원가입을 하는 형태로 가입 시 입력한 개인정보를 다른 제휴사와 공유합니다. 어느새 제 개인정보가 본인이 원치 않는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는 것입니다.
2) 과장광고
다단계 지인 추천 등으로 한 달에 수십만원 이상 벌거나 로또 방식으로 몇백만 원을 받는 식으로 크게 홍보하고, 정말 큰돈을 벌고 싶다면 가만히 스마트폰을 만지며 앱 기술에 빠져드는 것보다 아르바이트를 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13] 더구나 대부분의 리워드 앱이 서비스를 시작하면 적립금은 점점 낮아질 것입니다. 기술을 응용해 돈을 벌 때는 이미 다른 회사에 취직했거나 아르바이트를 구할 수 없는 자투리 시간을 활용합니다.
주요 리워드 앱을 소개하는 사이트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시간만 낭비했다"는 이용자들의 불만이 적지 않습니다. DMC 미디어 조사에서 최근 1년간 리워드 앱을 사용해 본 경험이 있는 사람들은 현재 사용하지 않는 이유로 투자 기간에 비해 보상이 적기 때문(56.9%)을 꼽았습니다. 대부분의 리워드 앱은 초기에 높은 보상금으로 고객을 유치한 뒤 이용자 수가 늘어나면 보상금을 낮춥니다. 이 때문에 앱을 오래 사용해도 보상금을 많이 받기가 쉽지 않습니다.
또 앱 개발자가 광고주를 유치하지 못해 무기한 잠수를 하거나 슬그머니 서비스를 중단하면 포인트를 현금화할 수 없게 됩니다.
3) 비정상적 운영과 먹튀 논란
포인트가 많이 쌓였는데도 물건을 사고 싶은데 살 만한 상품이 안 나올 때가 있습니다. 또는 선착순으로 현금인출 신청을 받아 사실상 현금화가 불가능합니다. 리워드 앱을 사용하기 전에 앱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반드시 확인하고, 신뢰할 수 없는 앱은 보상을 모으기보다는 최소 단위로 빠르게 인출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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