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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 숨어있는 100가지 매력 '로컬 100' 알아보기

생활정보 by 정보 매거진 2024. 2. 14.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역의 문화적 매력을 발굴하고 지역의 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역명소, 콘텐츠, 유명인 등을 '로컬 100(지역문화매력 100선)'으로 선정했다. 지난해 3월 발표한 '지방시대 지역문화정책 추진전략'의 후속조치로 지역의 대표적인 유·무형 문화자원을 선정·홍보하기 위해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입니다. 유인촌 장관은 국민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역 문화를 알리기 위해 2023년 10월 17일 <키크니> 작가를 '로컬 100' 홍보대사로 위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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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문화매력 100선 '로컬100'

 

1. 로컬 100 선정

 

문체부는 2년(2023~2024년) 동안 지역 문화, 예술, 역사, 관광, 라이프스타일 등 지역 문화 자원을 기반으로 한 유무형의 지역 문화 명소와 지역 문화 콘텐츠, 지역 문화 명인 등 '로컬 100'을 국내외에 집중 홍보합니다.

지역문화명소는 ▴지역만의 문화적 가치를 담은 박물관, 미술관, 복합문화공간, 극장 등의 문화시설, ▴지역문화 연계형 상권, 거리, 마을, ▴지역문화를 기반으로 한 상품·문화콘텐츠와 함께 문화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음식점, 숙박시설과 카페 등 58개를 선정하였습니다.

 

주요 선정사례를 살펴보면 ▴ '안동 하회마을'은 유교책판, 징비록, 병산서원 등 사유와 성찰의 정신문화와 하회별신탈놀이, 하회선유승불놀이 등 놀이문화가 어우러진 지붕 없는 박물관으로 선정되었습니다. ▴ '대전성심당'은 1956년 대전역 앞 찐빵집에서 시작되어 대전에서만 만날 수 있는 지역 브랜드로 성심당문화원을 운영하고 지역 대학에 '성심당 마스터클래스'를 개설하는 등 '빵'을 통해 지역 문화를 바꾸고 있습니다. ▴약 200만 명이 방문하는 '양양 서피비치'는 양양군이 보유한 해변을 중심으로 새로운 '서핑문화'를 만들어내며 연중 찾는 여행지로 탈바꿈했습니다.

 

2. 분야별 선정사례

 

지역문화콘텐츠는 지역문화를 바탕으로 새롭게 창출되는 ▴문화, 예술, 관광상품 및 브랜드, ▴문화, 예술, 공연프로그램, ▴축제 및 행사, ▴ 라이프스타일(라이프스타일), ▴출판, 인쇄물과 디자인 등 40개를 선정하였습니다. ▴ 진주남강유등축제는 임진왜란 때 일본군에 의해 진주성에 갇힌 조선군의 군사소식을 전하기 위해 남강에 풍등을 띄운 유래인 유등을 소재로 지역축제를 만들어 발전시킨 지역문화콘텐츠 중 하나로 선정되었습니다. 시민 4만 명이 직접 참여해 소망등을 만들고, 유등축제 기간에 전시한 유등은 인근 상가에 대여하고, 진주 실크 등은 해외로 수출하는 등 진주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남원시립국악단 상설 창극 공연'은 판소리 춘향가, 흥부가의 배경지인 남원 광한루와 야외 공연장 등에서 판소리를 재해석하여 공연하는 프로그램입니다. 2023년 '방자, 춘향을 말하다'는 광한루원 월매관에서 공연되어 현지 대중과 관광객들에게 열렬한 환영을 받았습니다.

지역문화 명인은 지역문화예술인, 인물 등이며 ▴대구의 대고장(북장) '김종문', ▴평창의 '이효석' 등 2명이 선정됐습니다. 김종문은 대구 무형문화재 중 큰북을 만드는 큰북 장인으로 60년 넘게 대구를 대표하는 북을 만들어 왔습니다.

[따로붙임 2] 로컬100 소개 브로셔.pdf
10.28MB

로컬 100 소개 브로셔

 

3. 로컬 100 선정 기준

 

로컬 100은 전국 228개 지자체와 문화체육관광부 2030 자문단 'MZ 드리머스', 문화체육관광부 4070 지역문화매력기자단 등 국민발굴단이 추천한 461개 후보 중 선정됐습니다. 선정기준은 ▴ 매력성, 특화성, 지역문화 연계성, ▴ 문화·경제·사회적 효과, ▴ 지역주민 및 방문객 방문, 영향력 향유, ▴ 지역발전 기여 가능성 등에 대한 국민발굴단과 지역문화전문가 등의 평가와 누리소통망(SNS) 언급량, 통신데이터 추정 방문객 수 등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함께 반영합니다.

'로컬 100'은 문체부 공식 인스타그램(mcstkorea)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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